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 '캡틴' 이진영(35)이 멀티히트와 귀중한 타점으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
이진영은 20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와의 시즌 15차전에서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LG는 7-3으로 승리했다.
1회말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을 맞은 이진영은 우전 안타를 터뜨려 1루주자 임훈을 3루로 보내며 찬스를 만들었다. LG는 1회 공격에서만 4점을 올리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2회에는 장타력도 과시했다. 무사 1,3루 찬스가 차려지자 왼쪽 펜스를 강타하는 적시 2루타를 터뜨려 타점 2개를 수확했다. LG가 6-0으로 도망가는 점수였다.
경기 후 이진영은 "오늘(20일) 경기를 이겨서 기쁘고 초반부터 점수가 많이 나서 선발투수가 승리를 챙겨 기분이 좋다"라면서 "시즌 내내 타격이 부진했지만 남은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남은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것임을 다짐했다.
[이진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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