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ACL 탈락 후유증은 없었다. 전북 현대가 대전 시티즌을 완파하고 20승 고지를 선점했다.
전북은 20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1라운드서 대전에 3-1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전북은 올 시즌 가장 먼저 첫 20승 고지를 밟으며 승점 65점으로 선두를 질주했다.
초반부터 강하게 대전을 몰아친 전북은 전반 5분 만에 선제골로 앞서갔다. 이근호의 크로스를 이동국이 마무리했다.
기선을 제압한 전북은 전반 26분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루이스의 패스를 이근호가 문전에서 침착하게 차 넣었다. 전반은 전북이 2-0으로 앞선 채 끝났다.
반격에 나선 대전은 후반 8분 서명원이 만회골을 넣으며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전북은 후반 11분 이동국이 연결해준 볼을 장윤호가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대전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승기를 잡은 전북은 이후 이근호, 이재성을 빼고 우르코 베라, 김동찬 등을 투입하며 전력 안배에 나섰고 3-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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