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개막 4연승,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전자랜드 정영삼은 여전히 전자랜드 농구의 핵심이다. 특유의 간결한 움직임, 2대2 상황에서의 빠른 볼 처리와 저돌적 돌파, 외곽슛으로 상대 스위치 수비 허점을 공략하는 능력을 두루 갖췄다. 전자랜드에는 정병국, 박성진, 김지완 등 이런 성향의 선수가 많다. 다른 팀에는 확실히 부담이 느껴진다. 여기에 안드레 스미스가 골밑에 가세하면서 이 선수들의 골밑 도움수비 부담이 줄어든 것도 호재다. 체력적으로 이득이기 때문. 정영삼 역시 이날 그런 효과를 봤다. 전자랜드는 20일 삼성을 잡고 개막 4연승을 거뒀다.
정영삼은 "작년에 개막하자마자 9연패를 해서 힘든 시즌을 보냈다. 올 시즌에는 개막부터 연승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스미스가 들어오면서 골밑이 보강됐다. 경기가 마지막에 좋은 쪽으로 흘러가지 않았나 싶다. 주태수 형도 몸이 많이 올라와서 스미스와 함께 버티는 골밑이 작년보다 안정적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작년에는 더 많은 움직임으로 슛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지금은 골밑에 빅맨이 있기 때문에 쉬운 찬스가 나온다. 훈련과정에서 맛있게 빼줄 테니 던지라고 하더라"고 웃었다.
스리가드의 장, 단점에 대해 정영삼은 "장점은 슈터가 양쪽에 있으니 상대가 쉽게 헬프 수비를 가지 못하는 장점이 있다 슛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단점은 시즌 초반이라 괜찮은데 나중에는 체력적인 부분에선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외곽에서 미스매치가 된다. 3번에서 포스트업 수비를 하면서 1대1로 막아도 힘들고 나머지 선수들이 헬프 수비도 들어가고 로테이션도 돌면 체력적인 단점도 있다"라고 했다.
끝으로 정영삼은 "미디어데이에서 우승 후보로 거론되지 않았다. 그러나 자극이 되지는 않았다. 전자랜드는 하나의 팀이다. 다른 팀이 어떤 농구를 하든 어떤 멤버로 나오든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우리가 갖고 있는 공격과 수비 전술을 잘 수행하느냐가 중요하다"라고 했다.
[정영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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