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9월 미국 금리동결 10월~12월 금리인상 가능성 여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6월 1.5% 인하 된 이후 7월, 8월, 9월 동결되었는데 금일 있었던 미국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에 일단은 국내 시장도 안도하는 분위기이다.
美 연준 9월 기준금리결정은 자국경기를 감안해 금리 인상이 유력했으나 최근 일주일 사이 금리 동결의 목소리가 금리인상의 목소리보다 크게 나타나 동결위원9명, 인상위원 1명의 결정으로 제로수준의 금리를 동결 발표했다.
금리 동결의 배경으로 중국의 경기 둔화와 미 증시의 변동성 등을 감안한 조치로 보이며, 경기둔화와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경제활동을 다소 둔화 시킬 수 있다고 전망했으며, 단기적 으로 물가 상승률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한국은행 이주열 총재는 “미국이 금리를 올린다고 곧바로 우리나라도 금리를 올릴 필요는 없다”고 했지만 다수의 전문가들은 미국과 한국의 금리격차가 줄어들 경우 국내에 들어온 외국자본유출이 급속도로 확산 될 우려가 있어 국내 금리인상 가능성을 염두 해야 한다고 한다.
또 이 총재는 미국의 기준금리가 1년에 4차례 이하로 인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으며, 9월 동결된 국내 금리가 1% 이하가 될 경우 금리 변동 폭을25 bp가 아닌 10~15bp 수준으로 변경 할 수 있다고도 밝혔다.
국내 금리 인하와 금리 인상 가능성은 시장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대처 할 것으로 보이나 일단은 인하보다는 동결을 그리고 미국의 금리가 인상이 될 경우 국내 기준금리도 인상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국내가계부채와 금리인상에 대한 대책으로 내년부터는 고정금리비율을 높이고, 분할상환방식으로 이자를 줄여나가며, 상환능력(소득증빙)이 검증된 대출자들에게는 큰 변화가 없지만 사업자 or 프리랜서 등 소득증빙에 어려움이 있는 자 에게는 조금 불리한 대출 시스템을 만들어 LTV와 DTI 조건을 물건 및 소득에 따라 변화를 주려고 한다. 이제 상환 능력이 안 되거나 소득 증빙이 어려운 이들에겐 더욱 대출 받기 까다로워졌고 반대로 소득이 충분하고 고정금리와 분할상환방식을 선호하는 이들에겐 이번 관리방안이 이자를 줄일 수 있는 상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고정금리•분할상환방식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에게는 낮은 금리를 적용하도록 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조건에 맞지 않는 소비자들이라면 관리방안이 실행되기 이전 올해 안에 은행에서 저금리 대출을 이용하여 자금을 운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금일 미국의 금리 동결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10월, 12월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은 여전히 열어놨으며 이에 따른 국내 대출자들의 철저한 개인부채관리 대비가 필요하다. 개인으로는 먼저 자신이 사용 하고 있는 주택담보대출의 금리를 확인하고 시중의 저금리 상품과 금리 차이를 계산할 필요가 있다. 이처럼 손쉽게 가계 금융비용 절감을 할 수 있도록 본인에게 적합한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최근에는 인터넷을 통한 전국 은행별 주택담보대출금리를 확인할 수 있는 무료정보제공사이트 (www.bngplus.or.kr) 가 있으며, 금융계산기를 통해 대출금액과 이자, 상환기간, 거치기간을 확인해보고, 현재 자신의 금리에서 최저금리 상품으로 갈아 탔을 때 월간 부담금액과 연간 부담금액을 계산해 금융비용을 절약 해야 한다.
- 시중 은행 중도상환수수료 개편
- 대출청약철회권 도입
비슷했던 시중은행들의 중도상환수수료가 10월 이후 변동, 고정 또는 상환 기간에 따른 다양한 방법으로 바뀔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대출청약철회권을 도입해 대출을 받은 지 7일 이내면 신용대출 4000만원, 담보대출은 2억원 이내에서 중도 상환수수료 없이 근저당 설정비, 법무사비용 등 실비를 제하고 상환이 가능하게 된다.
한편 금리정보제공 사이트 뱅크앤-가이드에서는 무료로 부동산관련 금리 및 중도상환수수료 상담을 안내 하고 있으며,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2.50%~3.10%) 이외에도 전세자금 대출 (2.9%~3.6%), 빌라담보대출, 오피스텔(2.9%~3.5%) 단독주택, 토지, 상가주택, 근린상가, 사업자담보대출, 기계구입자금대출 등 여러 종류의 부동산관련 금리를 한번에 안내며, 주말에도 상담이 가능하다
[사진제공 = 뱅크앤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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