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남자농구대표팀이 중국 창사로 떠났다.
김동광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대표팀은 21일 아침 인천공항을 통해 2015 FIBA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중국 후난성 창사로 떠났다. 김동광호는 23일부터 대회를 치른다. C조에 묶인 한국은 23일 오후 4시45분 요르단, 24일 오후 7시30분 중국, 25일 오전 11시45분 싱가포르전을 갖는다.
예선 3위까지 12강 리그에 합류한다. 2개 조로 나뉘는 12강 리그서 1차 조별리그 성적을 안고 3경기를 치른다. 그 성적으로 8강 결선 토너먼트 대진이 정해진다. 결선 토너먼트 결과 우승국가에 내년 리우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진다. 2~3위 국가에는 내년에 열리는 리우올림픽 최종예선 출전권이 주어진다.
김동광호의 행보는 불안하다. 일단 목표는 내년 최종예선 진출인데,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최근 FIBA는 한국 남자농구의 아시아선수권 예상 순위를 9위로 꼽아 눈길을 모았다. 불법도박, 승부조작 파문에 대한농구협회와 KBL의 불협화음과 스포츠토토 수익금 분배방식 변경으로 제대로 된 훈련 지원이 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달 초 윌리엄존스컵서도 전체적인 경기내용이 만족스럽지 않았다.
한편,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대표팀은 이달 초 중국 우한에서 열렸던 2015 FIBA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서 3위를 차지, 내년 최종예선 출전권을 획득했다.
[남자농구대표팀.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