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해양 블록버스터 ‘하트 오브 더 씨’가 12월 3일 개봉을 확정했다.
‘하트 오브 더 씨’는 흰고래 모비딕의 시작이 된 포경선 ‘에식스 호’의 전설이 된 실화를 다룬 해양 재난 블록버스터. 허먼 멜빌의 소설 ‘모비딕’과 애드가 앨런 포가 쓴 공포소설의 모티브가 됐던, 1820년 실제로 일어난 비극적인 침몰사건을 추적한 나다니엘 필브릭의 소설 ‘바다 한가운데서’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실제로 영화 속에는 허먼 멜빌이 등장한다.
영화는 거대하고 포악한 고래의 습격이 빚은 해상 조난사건을 통해, 살아남은 선원들이 극한의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 분투하는 과정을 그린다. 망망대해에서 항로를 찾으려는 선장과 고래를 잡으려는 1등 항해사 사이에서의 갈등과 폭풍우, 배고픔, 절망의 상황 속에서 생존을 향한 처절한 고뇌를 경험하게 된다.
‘러시: 더 라이벌’ ‘아폴로13’ ‘다빈치 코드’ ‘뷰티풀 마인드’ 등 매 작품 묵직한 여운과 감동을 전한 론 하워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토르’ 시리즈, ‘어벤져스’의 크리스 햄스워스와 ‘다크 나이트’ ‘인셉션’의 킬리언 머피, ‘007 스카이폴’ ‘향수’의 벤 위쇼, ‘엣지 오브 투모로우’의 샬롯 라일리 등이 출연한다.
‘하트 오브 더 씨’는 2D와 3D, IMAX로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