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구리 김종국 기자]서울의 공격수 윤일록이 성남전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윤일록은 21일 오후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오는 23일 성남을 상대로 치르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1라운드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서울은 박주영과 아드리아노가 부상으로 인해 성남전 출전이 불투명한 가운데 윤일록은 지난 슈퍼매치에 이어 또한번 서울의 공격을 이끌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윤일록은 "지난 경기를 좋은 흐름으로 끌고왔다. 그런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선 홈경기에선 승리해야 한다. 홈경기인 만큼 준비를 잘해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서울은 올시즌 성남을 상대로 치른 두번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윤일록은 "성남은 항상 경기하면 힘들고 까다로웠다"면서도 "모든 선수들이 그런 것을 잘알고 있다. 상대를 분석해 맞춰나간다면 우리 공격수들이 잘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좋은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올시즌 K리그 클래식 15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에 그치고 있는 윤일록은 "기회를 잡지 못했을때 좋은 컨디션을 보여야 경기에 나갈 수 있었다. 훈련 때도 컨디션을 올리기 위해 준비를 많이했다. 기회를 잡아야 출전시간이 늘어나고 그런 것들을 생각했다"고 전했다.
윤일록은 성남전에 대해 "감독님이 주문하는 것에 맞춰 그런 점을 준비해야 한다. 그안에서 내가해야할 플레이를 생각하면서 공격지역에서 특징있는 플레이를 펼쳐야 할 것 같다"는 각오도 함께 드러냈다.
[윤일록.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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