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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이유미가 '처용2'로 안방극장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유미는 2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호러수사극 '처용2'(극본 홍승현 연출 강철우) 6회 메모리즈2 편에서 송다정 역으로 출연해 신인답지 않은 안정된 연기력을 뽐냈다.
극중 송다정(이유미)은 고등학교 시절 함께 피아노를 쳤던 절친한 친구의 죽음, 그에 따른 괴담과 기이한 사건들 뒤에 감춰졌던 진실을 파헤쳤다.
이유미가 분한 송다정은 7년 전, 친구 자살 현장에 있었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며 미스터리한 사건의 주요 인물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한나영(전효성)이 빙의한 여형사 정하윤(하연주)에게 과거의 사연을 고백했던 장면은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이유미는 과거의 풋풋한 여고생부터 현재의 성숙한 선생님에 이르며 드라마 전개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처럼 이유미는 충무로 기대주답게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보는 이들에게 남다른 존재감을 남기는데 성공해 또 한 번 충무로에서 주목할 만한 여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알렸다.
이보다 앞서 지난 15일에 방송된 KBS 1TV '독립영화관'에서는 이유미가 주연으로 출연한 '조류인간'이 전파를 탄 바 있다.
한편 이유미는 한중합작 영화 '바운티 헌터스'에 캐스팅돼 촬영을 앞두고 있다.
[이유미. 사진 = OC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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