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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배우 정연주가 한복 차림으로 중국에서 열린 영화제 레드카펫에서 눈길을 모았다.
정연주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총 3일 동안 중국 북경 CGV에서 열린 '제2회 한중 청년 꿈키움 단편 영화제'에 참석해 아름다운 한복 자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중국 영화계 관계자들은 물론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위원장 및 강제규 감독, 김지훈 감독 등 한국 영화계 인사들도 대거 참석했다.
박만현 스타일리스트는 "정연주 본인이 한복을 좋아하기도 하고, 해외 영화제인 만큼 우리 옷으로 참석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했다"며 "젊은 여배우가 한복을 입고 영화제 참석하는 경우가 드물어서 좀 더 의미가 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번 한복은 디자이너 박술녀가 영화제를 위해 직접 만든 의상으로 전해졌다. 박만현 스타일리스트는 " 박술녀 선생님이 정연주를 예뻐하신다. 또 여배우에 어울리는 색감을 잘 골라주시고 한복 디테일이나 패턴이 동양적인 부분이 있어서 의상을 부탁드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연주는 오는 11월19일 영화 '앨리스 원더랜드에서 온 소년'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유정-스며들다'로도 하반기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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