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배우 류승범이 신사복을 입은 화보를 공개했다
최근 프랑스 파리 로케이션으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류승범은 마에스트로만의 클래식하고 베이식한 무드를 완벽히 소화해 내며 패셔니스타 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현재 파리에서 체류 중인 류승범은 로맨틱하면서도 쓸쓸한 파리의 초가을 날씨를 닮은 듯한 모습이었다. 날카로워 보였던 눈매는 부드러워졌고, 온화한 분위기는 그동안 국내 스크린에서 비추어졌던 이미지와는 확연히 상반된 모습이었다.
영화 '베를린' 이후 3년만에 '나의 절친 악당들'로 국내 스크린에서 모습을 보였던 류승범은 베를린, 프랑스 남부, 스페인 등 여러 나라를 여행 중에 있다. 류승범은 “나는 이제 노마드(유목민)로 살려고요. 서울에 집이 없어요. 다 처분하고 내 몸, 그리고 트렁크 하나 그게 다예요”라며 진정한 자유인으로서의 삶을 만끽하고 있다고 밝혔다.
언제 다시 스크린에서 만나볼 수 있냐는 질문에는 “리셋을 한 뒤에 돌아가고 싶어요. 연기에 대해서 이제까지 갖고 있던 모든 생각과 습관을 지우고, 다르게 살고 싶어요. 껍데기를 벗고 진짜 나로, 내 마음이 시키는 대로 말이죠”라고 답했다.
류승범의 이번 화보는 퍼스트룩 9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류승범. 사진 = 퍼스트룩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