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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대호가 7경기만에 멀티히트, 3경기만에 타점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21일 일본 홋카이도 샷포로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니혼햄과의 원정경기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2안타 1사구 1타점을 기록한 이대호는 시즌 472타수 138안타, 타율 0.292가 됐다.
이대호는 1-0으로 앞선 1회초 1사 1,2루 찬스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니혼햄 선발투수 마사루를 만났다. 초구를 공략, 1타점 중전적시타를 뽑아냈다. 2루주자 우치카와 세이치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17일 세이부전 이후 4경기만의 안타이자 18일 지바롯데전 이후 3경기만의 타점. 시즌 95타점째. 이대호는 마쓰다 노부히로의 좌전안타 때 2루에 진루했으나 홈을 밟지는 못했다.
이대호는 3-0으로 앞선 3회초 1사 1루 상황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볼카운트 1S서 2구를 공략, 1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3-1로 앞선 6회초에는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2B1S서 4구를 공략, 좌월 2루타를 쳤다. 13일 라쿠텐전 이후 7경기만의 멀티히트. 이대호는 마쓰다 노부히로의 볼넷과 나카무라 아키라의 희생번트로 3루까지 진루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이대호는 4-1로 앞선 7회초 무사 1,2루 찬스서 네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볼카운트 2S서 미치 나이블리의 3구에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마쓰다 노부히로의 중월 2루타 때 3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대주자 타카타 토모키로 교체됐다.
이미 퍼시픽리그 우승을 확정한 소프트뱅크는 니혼햄에 6-2로 이겼다. 시즌 88승39패4무. 니혼햄은 75승56패2무로 퍼시픽리그 2위를 유지했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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