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KIA가 연패에서 벗어났다.
김기태 감독이 이끄는 KIA 타이거즈는 2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양현종의 호투와 브렛 필, 김주찬 활약 속 7-0으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3연패를 끊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시즌 성적 63승 70패. 5위 롯데와의 승차도 0.5경기로 좁혔다.
경기 후 김기태 감독은 "팀이 큰 위기에 있었는데 양현종이 에이스 진면목을 보여줬다"고 말한 뒤 "오늘 전체적으로 투수들과 야수들 모두 집중력을 보여주며 중요한 경기를 잡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양현종은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팀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타선도 4회 이후 매 이닝 득점하며 모처럼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5위 경쟁을 이어간 KIA는 22일 장소를 홈으로 옮겨 LG 트윈스와 맞붙는다.
[KIA 김기태 감독. 사진=인천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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