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내년에도 한국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KT 에이스 크리스 옥스프링이 21일 잠실 LG전서 6이닝 6피안타 5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시즌 11승(10패)째를 수확했다. 최근 2연승. 옥스프링은 단 85구로 6이닝을 소화하며 LG 타선을 압도했다. 경제적인 투구의 진수를 선보였다.
이날 승리로 옥스프링은 시즌 11승과 동시에 2013년 롯데 시절에 거뒀던 자신의 한 시즌 최다승(13승)에 단 2승만을 남겨뒀다. 옥스프링은 이미 KBO리그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수 쌓기에 성공한 상태다.
옥스프링은 "팀 50승을 채울 수 있어서 기분 좋다. 11승도 기쁘다. 직구와 다른 구종이 좋아서 너클볼을 많이 던지지 않았다. 동료의 도움을 받았다. 남은 경기서도 팀 승리에 최선을 다해서 내년에도 한국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했다.
[옥스프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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