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전 세대를 위한 추석 종합선물세트 같은 영화로 주목 받는 ‘서부전선’이 지난 21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레드카펫 VIP 시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레드카펫 행사 후 이어진 무대인사에서는 관객들이 시사회장을 가득 메워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실감케했다.
감독과 배우들은 “‘서부전선’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천성일 감독), “관객들에게 처음으로 영화를 공개하는 자리다. 추석 때 ‘서부전선’과 함께할 수 있도록 많은 홍보 부탁드린다”(설경구), “귀한 발걸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재밌고 편하게 봐주시면 좋겠고, 많은 분들에게 입소문 부탁드린다”(여진구), “좋은 영화다. 부모님, 조카분들과 다시 한 번 추석 연휴 때 극장을 찾아주시길 바란다. 많은 기대와 성원 부탁드린다”(이경영), “제가 너무나도 재밌게 찍은 작품이고, 그만큼 애정이 있다. 주변에 ‘사도보다 재밌다’는 얘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화를 관람하고 나온 스타들은 “사랑스러운 영화다. 설경구 선배님, 여진구씨의 케미가 정말 좋았다. 올 추석, 따뜻한 영화가 나온 것 같다”(이청아), “울다가 웃다가 나왔다. 너무 감동적이었다. 추석 연휴는 서부전선과 함께!”(강혜정), “코믹하면서도 마지막에 감동도 있어서 재밌게 봤다”(양상국) 등 호평을 보냈다.
‘서부전선’은 농사 짓다 끌려온 남한군 남복(설경구)과 탱크는 책으로만 배운 북한군 영광(여진구)이 전쟁의 운명이 달린 비밀문서를 두고 위험천만한 대결을 벌이는 내용을 그린 영화이다. 전쟁과는 아무런 상관없는 평범한 두 사람이 쫄병이 되어 서부전선이라는 전쟁의 한복판에서 만나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무사귀환’이라는 코드에 담아 따뜻한 휴머니즘으로 전한다. 24일 개봉.
[사진제공 = 롯데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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