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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피츠버그가 4연승을 거뒀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23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서 6-3으로 이겼다. 피츠버그는 4연승을 거뒀다. 91승60패로 내셔널리그 2위를 유지했다. 콜로라도는 3연패를 당했다. 63승88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
강정호가 빠진 피츠버그가 잘 나가고 있다. 피츠버그는 1회초 선두타자 조쉬 해리슨의 우중간 안타, 앤드류 맥커친의 볼넷으로 잡은 1사 1,2루 찬스서 아마미스 라미레스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스탈링 마르테가 우월 1타점 2루타를 날려 선취점을 올렸다. 2회초에는 선두타자 마이클 모스의 볼넷과 선발투수 J.A. 햅의 희생번트로 잡은 2사 2루 찬스서 해리슨의 1타점 좌선상 2루타, 그레고리 폴랑코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달아났다.
콜로라도는 2회말 1사 후 윌린 로사리오가 우월 솔로포를 뽑아냈다. 그러자 피츠버그는 3회초 2 사후 프란시스코 서벨리의 우전안타와 상대 보크, 모스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달아났다. 이후 콜로라도는 3회말 선두타자 브랜든 반스의 좌전안타와 2루 도루, 찰리 블랙몬의 1타점 좌중간 적시타, 놀란 아레나도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2점을 다시 추격했다.
피츠버그는 4회초 1사후 폴랑코의 볼넷, 2사 후 라미레즈의 1타점 중월 3루타, 마르테의 1타점 내야안타로 다시 2점을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선발투수 햅은 5⅓이닝 7피안타 8탈삼진 1볼넷 3실점으로 시즌 10승(8패)째를 거뒀다. 이어 자레드 휴즈, 안토니오 바스타도, 호아킴 소리아, 마크 멜란슨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멜란슨이 세이브를 챙겼다. 타선에선 2안타 2타점의 마르테가 가장 돋보였다.
콜로라도 선발투수 크리스 처신은 4이닝 8피안타 2탈삼진 4볼넷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어 곤잘레스 저먼, 스캇 오버그, 분 로건, 저스틴 밀러, 하이로 디아즈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블랙몬과 로사리오가 2안타를 날렸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햅.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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