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인턴기자] “15년 연속 100안타는 대단한 것. 박한이만큼 꾸준한 선수는 없다”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23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박한이만큼 꾸준한 선수는 없다"고 말했다.
박한이는 올 시즌 85경기에 나와 336타수 99안타(15홈런) 51타점(타율 0.295)을 기록 중이다. 역대 KBO리그 2번째 15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에 단 하나만을 남겨놓고 있다. 기록 달성은 시간문제다.
류 감독은 대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는 박한이에 대해 "팀이 지든 이기든 중간에 교체하지 않는다. 다른 선수들은 팀이 크게 이기거나 지는 상황에서 대주자나 대수비로 교체하곤 한다"며 "박한이만큼은 웬만하면 경기를 온전히 다 뛰게 한다. 아마 삼성에서 가장 긴 이닝을 소화하는 선수일 것"이라며 칭찬했다.
한편 삼성은 이날 박한이-박해민-나바로-최형우-박석민-채태인-박찬도-이지영-김상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외국인 투수 타일러 클로이드다.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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