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강산 기자] 꾸준함의 상징이다.
박한이(삼성 라이온즈)가 15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 대기록을 달성했다. KBO리그 역대 2번째다.
박한이는 23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전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2번째 타석에서 kt 고영표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올 시즌 100번째 안타였다.
이로써 박한이는 양준혁(전 삼성, 현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에 이어 KBO리그 2번째로 15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를 달성한 선수로 등극했다.
박한이는 데뷔 첫해인 2001년(117안타)부터 올해까지 매년 세자릿수 안타를 때려내며 꾸준함을 입증했다. 류중일 삼성 감독도 이날 경기를 앞두고 "대단한 기록이다. 박한이는 정말 꾸준하다"고 칭찬했다. 류 감독의 칭찬에 박한이가 대기록으로 응답했다.
[박한이.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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