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서부전선'이 본격적으로 추석 흥행 레이스를 펼친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부전선'은 개봉일인 24일 오전 7시 20분께 예매율 11.3%를 기록하며 실시간 예매율 3위에 올랐다.
이는 동시기 개봉작 중 예매율 1위 기록이다. 같은 날 개봉하는 '인턴'은 8.6%, '탐정:더 비기닝'은 8.4%, '에베레스트'는 6.9%, '뮨:달의 요정'은 2.8%, '더 매직:리틀톰과 도둑공주'는 1.6%, '지금은 맞고 그 때는 틀리다'는 0.8%의 예매율을 기록했다.
이에 '서부전선'은 실시간 예매율 1위 '사도'(37.5%), 2위 '메이즈 러너:스코치 트라이얼'(13.0%)과 함께 추석 연휴 본격적 흥행 경쟁에 돌입하게 됐다. 두 작품은 지난 16일 개봉, 일일 박스오피스 1~2위를 기록하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서부전선'은 농사 짓다 끌려온 남한군과 탱크는 책으로만 배운 북한군이 전쟁의 운명이 달린 비밀문서를 두고 위험천만한 대결을 벌이는 내용을 그린 영화다. 설경구와 여진구의 환상적 케미, 유쾌한 웃음과 뜨거운 감동, 사람에 대한 따듯한 시선 등을 담아내 추석 맞춤 영화로 평가받고 있다.
[영화 '서부전선' 포스터.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