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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염력을 쓰는 스칼렛 위치 역을 맡았던 엘리자베스 올슨이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 대한 입장을 나타냈다.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영화 ‘나는 빛을 보았다(I Saw The Light)’로 참석 중인 그는 23일(현지시간) 콜라이더와 인터뷰에서 “‘캡틴 아메리카:시빌워’는 더 어둡고, 재미있다. 촬영하기에는 힘들었다. 나는 영화가 어떻게 끝날지 무척 흥미롭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벤져스’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파트 1, 2에 출연하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나도 역시 알고 싶다”고 답했다.
‘어벤져스:인피니티’ 파트 1,2는 최고의 무기 인피니티 건틀렛을 작품으로, 1편은 2018년 5월, 2편은 2019년 5월 개봉한다.
스칼렛 위치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쌍둥이 동생 퀵 실버를 잃었다. 스칼렛 위치는 염력을 사용해 상대를 자유자재로 조종하는 능력을 지녔다. ‘캡틴 아메리카:시빌워’에서 이 능력을 어떻게 사용할지 관심사로 떠올랐다. 특히 스칼렛 위치의 능력이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알려져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캡틴 아메리카:시빌워’는 슈퍼히어로 등록법을 둘러싼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의 대립을 그린 작품. 캡틴 아메리카는 반대, 아이언맨은 찬성이다.
최근 공개된 프로모 이미지에 따르면 캡틴 아메리카 팀은 스티브 로저스(크리스 에반스), 호크아이(제레미 레너), 팔콘(안소니 마키), 버키 반즈(세바스찬 스탠), 앤트맨(폴 러드), 샤론 카터(에밀리 반 캠프)로 구성됐다.
아이언맨 팀은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블랙팬서(채드윅 보스만) 비전(폴 베타니),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워 머신(돈 치들)으로 이뤄졌다.
애초 중립을 지킬 것으로 알려졌던 블랙팬서는 아이언맨 팀으로 합류했다. 관심을 모았던 헐크는 출연하지 않는다. 스칼렛 위치는 와일드카드로 등장한다.
‘캡틴 아메리카:시빌워’는 2016년 5월 6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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