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공연계도 추석을 맞아 떠들썩하다. 연휴에 걸맞게 다양한 이벤트 및 할인으로 관객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는 것. 이에 추석 연휴에 볼만한 연극 및 뮤지컬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총정리했다.
# 연극 한 편 어때요?
반복되는 일상과 바쁜 삶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잊고 지냈던 지난날의 꿈과 열정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작품 '뜨거운 여름'은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공연 예매 시 40% 할인을 제공하며 3인 이상 가족과 함께 관람 시 50% 할인과 함께 특별한 선물도 증정한다.
다양한 사랑 이야기를 솔직하고 과감하게 그려내 최근 영화화 확정을 짓고 연장 공연을 진행 중인 연극 '춘천 거기'는 29일까지 공연 예매 시 40% 특별 할인을 제공한다.
동명의 영화를 무대화한 작품으로 작업 고수의 눈을 통해 바라본 남녀의 심리를 코믹하면서도 현실감있게 그려낸 연극 '작업의 정석'은 추석을 맞아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추석 당일인 27일 전석을 66% 할인된 금액 1만원에 제공한다. 국가 지원 사업인 '공연티켓1+1'으로도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28, 29일 2회차를 추가로 오픈해 낮 12시, 오후 2시, 4시, 6시, 8시 총 5회 공연을 진행한다.
게임 중독인 진구가 가족과 이웃의 도움으로 일상을 되찾아가는 내용을 그리는 연극 '진구는 게임 중'은 추석을 맞아 4인 이상 예매 시 전석 1만3,000원에 예매 가능하다.
# 뮤지컬 나들이 어때요?
안동 종갓집을 배경으로 두 형제의 갈등과 가족애를 다룬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는 가족끼리 볼만한 뮤지컬 중 하나. 추석 할인 이벤트로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전 좌석 40% 할인을 제공하며 1인 4매까지 예매 가능하다.
박희순이 첫 연출에 도전한 뮤지컬 '무한동력'은 25일부터 29일까지 공연에 한해 40%를 할인해주는 '추석시즌 할인'을 제공한다. 1인 4매에 한한다. '무한동력'은 주호민 작가의 인기 웹툰이자 배우 박희순이 연출을 맡은 뮤지컬 '무한동력'은 무한동력기관을 만드는 괴짜 발명가의 하숙집에 모여든 '아직 미생도 되지 못한 청춘들'이 녹록하지 않은 현실을 헤쳐나가는 과정을 유쾌하지만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뮤지컬단은 추석연휴기간인 26일부터 29일까지 뮤지컬 '서울,1983'의 40%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뮤지컬 '서울,1983'은 6.25 전쟁으로 인한 분단의 고통, 이산의 아픔을 안고 고단한 삶을 살아온 우리 어머니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29일까지 40% 특별 할인이 적용되며 2~4인이 함께 관람할 시 45% 할인, 5인 이상 관람 시 최대 50%까지 할인된다.
인기 개그우먼들이 총출동하는 뮤지컬 '드립걸즈'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공연 시작 전 로비에서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을 위한 막걸리, 과일 등을 대접한다. 공연 중 관객에게 증정하는 선물도 풍성하다. 또 29일까지 좌석등급에 관계없이 30% 가격을 할인한다.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무한동력' 출연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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