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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극한 상황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던 병만족의 마스코트 갓세븐 잭슨이 결국 멘붕에 빠졌다.
25일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in 니카라과'에서는 협곡을 거슬러 올라 탈출해야 하는 병만족이 생존 둘째 날이 밝자 새로운 생존지를 찾아 수영과 미끄러운 자갈길을 걸어 험난한 역주행로드를 이어나가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 날 잭슨은 결국 피곤함을 이기지 못하고 저녁식사를 준비하는 동안 잠깐 잠이 들었는데 다른 병만족들이 깨우는 소리에도 쉽사리 일어나지 못하고 겨우 정신을 차리고 나서도 한동안 아무 말 없이 넋 나간 표정으로 주위를 둘러볼 뿐이었다.
잭슨은 잠에서 깬 뒤 현실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며 "'여기 어떻게 왔지? 누구지? 카메라 왜 이렇게 많지? (꿈에서) 분명히 한국 숙소였는데 여긴 어디지?'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한참 뒤에야 "아.. 나 정글하고 있었구나"라고 깨달았다고.
25일 밤 10시 방송.
[잭슨.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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