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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소피 마르소가 내한을 확정하며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화제작으로 떠오른 영화 '제일버드'(감독 오드리 에스트루고)가 24일 오전 10시 온라인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됐다.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월드 시네마 부문에 공식 초청된 '제일버드'가 24일 오전 10시 부산국제영화제일반 상영작 공식 예매 오픈과 동시에 3회 차 상영이 모두 매진되며 최고의 화제작임을 입증하고 있다.
'제일버드'는 지난 18일 주연 배우 소피 마르소의 부산국제영화제 참석 소식이 알려지며 한 차례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했던 작품이다. 이와 함께 영화 상영 전회, 전석이 모두 매진되며 다시 한번 국내 관객들의 변함없는 소피 마르소에 대한 사랑을 증명하고 있다.
'제일버드'는 남편을 대신해 감옥에 들어간 마틸드가 그로부터 연락이 끊긴 후 스스로의 힘으로 감옥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이다. 소피 마르소는 주인공 마틸드로 분해 폭력과 탄압, 비정상적 서열 관계가 난무하는 감옥 속에서 생존해야 함과 동시에 남편의 비밀과 정체를 밝혀나가는 강인한 여자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마미', '로렌스 애니웨이', '아이 킬드 마이 마더' 등 천재 감독 자비에 돌란의 작품에 연달아 출연하며 유명해진 실력파 여배우 수잔 클레망이 영화 속 아니타로 출연해 극에 무게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처음으로 부산을 방문할 예정인 소피 마르소는 오는 10월 9일 오후 8시에 진행되는 오픈토크와 10월 10일에 열리는 폐막식을 통해 국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며, 같은 시기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하는 한국계 프랑스 문화부장관 플뢰르 펠르랭과 함께 프랑스 영화 관련 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더불어 '제일버드'는 10월 3일 오전 11시 메가박스 부산극장과 10월 8일 오후 8시 30분 CGV 센텀시티, 10월 9일 오후 5시 영화의 전당에서 각각 상영된다. 한편 '제일버드'는 오는 2016년 상반기 국내 정식 개봉 예정이다.
[영화 '제일버드' 스틸. 사진 = 유로커뮤니케이션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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