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 안경남 기자] 한국 축구의 미래 이승우(17,바르셀로나B)가 2015 U-17 칠레월드컵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진철호는 24일 오후 201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칠레월드컵에 출전할 21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한 뒤 인천문학주경기장에서 K리그 클래식 소속 인천 유나이티드와 국내 최종 평가전을 치렀다.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승우는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월드컵이 한 달 남았다. 설레고 기대된다. 빨리 대회가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승우에게 칠레 월드컵은 새로운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이승우는 “1월에 바르셀로나에서의 징계가 풀린다. 그 전에 월드컵에서 좋은 경험을 할 것 같다”고 했다.
목표는 우승이다. 이승우는 “축구는 어떻게 될 지 모른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면 어떠한 결과든 가능하다. 어려서부터 축구를 좋아하고 즐겼다. 세계의 강호들과 빨리 붙고 싶다. 지금까지 해 온대로 부딪힐 것이다”고 자신했다.
이어 “항상 목표는 최대한 높이 올라가는 것이다. 어떤 대회든 우승을 생각하고 나가야 한다. 물론 어렵겠지만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진철호는 오는 29일 미국으로 떠나 현지에서 전지훈련을 갖는다. 또 그곳에서 미국, 파라과이 U-17 대표팀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 뒤 대회를 앞두고 칠레에 입성할 계획이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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