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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고소영 측이 논란이 된 종합금융그룹의 광고모델 계약 해지를 논의 중이다.
24일 광고계에 따르면 고소영 측은 J트러스트그룹광고 측과 계약해지 문제를 협의 중이다. 이번 광고 촬영이 큰 논란으로 이어진 만큼 위약금을 감수하고서라도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논란이 처음 불거진 23일 당혹감을 드러냈던 고소영 측은 이날 언론과의 접촉을 피한 채 해결책을 모색 중이다.
고소영은 최근 일본계 종합금융그룹인 J트러스트 그룹의 브랜드 모델로 발탁돼 광고 촬영을 진행했다.
논란은 광고 촬영 이후인 23일 일부에서 고소영의 모델 발탁이 J트러스트 그룹 산하 업체들이 진행하고 있는 대부업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희석시키기 위한 꼼수라는 비판을 제기하며 불거졌다. 이에 대해 23일 오후 고소영 측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우리는 대부업체가 아닌 J트러스트 그룹과 계약을 진행한 것이다. 기업모델로서 광고를 찍었을 뿐인데 말이 나오니 당황스럽다. 내부적으로 논의 후 입장을 밝혀야 할 것 같다"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
[고소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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