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이병헌·조승우 주연의 영화 '내부자들'(감독 우민호)이 크랭크업 1년 만에 24일 추가촬영을 진행했다.
24일 '내부자들' 측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최근 블라인드 시사회에서 높은 반응이 있었다. 감독과 배우가 작품에 애정이 깊다보니 전부터 엔딩 부분에 추가 촬영을 하자는 얘기가 자연스럽게 오가서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24일 서울 모처에서는 '내부자들'의 추가 촬영에 돌입했다. 관계자는 "해당 부분이 이병헌과 조승우, 두 사람이 함께 나오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다.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 드라마다. 지난 2012년 한겨레 오피니언 훅에 연재했으나 돌연 제작 중단되어, 현재까지 미완결로 남아있는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 '내부자들'을 원안으로 한 영화다.
이병헌은 대기업 회장과 정치인에게 이용 당하다 폐인이 된 정치깡패 안상구 역할을 맡았다. 조승우는 빽도 족보도 없이 근성 하나 믿고 조직에서 버텨온 무족보 열혈 검사 우장훈 역을 연기한다. 백윤식은 국내 유력 보수지 정치부 부장을 거친 현역 최고의 논설 주간 위원 이강희 역을 맡았다.
한편 '내부자들'은 오는 11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내부자들' 조승우 이병헌. 사진 = 쇼박스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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