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하게 고고' 정은지·이원근, 물과 기름으로 만난다…'앙숙케미' 예고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강연두(정은지)와 김열(이원근) 사이에 달콤 살벌한 기류가 흘렀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극본 윤수정 정찬미 연출 이은진 김정현)에서 강연두와 김열은 각각 댄스부 동아리 '리얼킹'의 부장과 응원부 동아리 '백호'의 부장으로 활약한다.

강연두와 김열은 그 어떤 공통 분모도 없지만 마주칠 때마다 으르렁거리는 등 서로를 적으로 대한다. 이후 '리얼킹'과 '백호'가 치어리딩 동아리로 통폐합되면서 두 남녀는 달콤 살벌한 케미와 갈등을 그려 나간다.

제작진은 "물과 기름같던 열등생 강연두와 우등생 김열이 맞붙으면서 생겨나는 시너지는 드라마를 이끄는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발칙하게 고고'는 명문 기숙 고등학교에서 서로를 죽도록 미워하던 두 동아리의 통폐합으로 인해 좌충우돌 열여덟 청춘 소년 소녀들이 겪는 유쾌발랄한 성장통에 달콤 짜릿한 로맨스까지 곁들인 이야기다. '별난 며느리' 후속으로, 오는 10월 5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정은지 이원근. 사진 = 콘텐츠K, 발칙하게고고문화산업전문회사]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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