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메이즈 러너:스코치 트라이얼'이 건재한 흥행력을 과시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메이즈 러너:스코치 트라이얼'은 24일 전국 6만 572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이는 추석 연휴를 겨냥한 각 배급사들의 신작 영화들이 대거 개봉한 상황에서도 지켜낸 2위라 주목할 만하다. 그동안 '사도'와 같은 날 개봉 2위 자리를 고수해 온 '메이즈 러너:스코치 트라이얼'은 24일 일제히 개봉한 '탐정:더 비기닝', '서부전선', '지금은 맞고 그 때는 틀리다', '인턴', '에베레스트', '뮨:달의 요정' 등 신작들의 러시에도 자신의 자리를 지켜냈다.
'메이즈 러너:스코치 트라이얼'은 영화 '메이즈 러너'의 속편으로, 살아 움직이는 거대한 미로에서 탈출해 또 다른 세상 스코치에 도착한 러너들이 미스터리한 조직 위키드에 맞서 벌이는 생존 사투를 그렸다.
한편 이날 일일 박스오피스 1위는 '사도'(11만 8065명), 3위는 '탐정:더 비기닝'(5만 525명), 4위는 '인턴'(5만 4명), 5위는 '서부전선'(4만 7433명)이 차지했다.
[영화 '메이즈 러너:스코치 트라이얼' 포스터.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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