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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채정안이 장혁린 작가에 대해 언급했다.
채정안은 25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의 인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채정안은 '용팔이'의 스토리 전개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 "작가님이 자신만의 세계관을 대본에 담으시는 성향이 있으시다"라며 "작가님 세계관이 확실히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작가님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그 세계관을 이해하는 데 어려울 수도 있다"라며 "저는 대본을 이해하려고 작가님도 같이 이해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채정안은 "아무래도 채영의 캐릭터 감정선이 생략된 게 많이 있긴 했던 것 같다"라면서 "그래도 저 스스로 이해가 되지 않으면 연기가 어렵기 때문에 한도준(조현재)에 대한 감정을 나름대로 정리했다. 정말 증오의 대상이었다가, 나중엔 나락으로 떨어진 동지애로 이해해서 그를 구하는 연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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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는 장소불문, 환자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스펙터클 멜로드라마. 내달 1일 종영.
[배우 채정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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