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강산 기자] kt wiz 장시환이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kt 구단 관계자는 25일 "장시환이 오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 장시환은 지난 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런다운 플레이 도중 그라운드에 미끄러졌고, 검진 결과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즌 아웃.
당초 장시환의 복귀 시점은 내년 7월이 유력했다. 일반적으로 무릎 십자인대를 다친 선수들의 복귀 기간이 1년 가량 소요되기 때문. 그러나 개인차는 분명히 존재한다.
kt 관계자는 "상당 기간 재활이 필요한 것으로 안다. 복귀 시점을 얘기하는 건 시기상조"라고 설명했다.
한편 장시환은 올 시즌 47경기에서 7승 5패 12세이브 평균자책점 3.98을 기록했다. kt의 뒷문지기로 나서 제 몫을 충분히 했다. 하지만 시즌 막판 불의의 부상에 발목 잡히고 말았다.
[kt 장시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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