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인턴기자] kt 위즈 박경수의 시즌 22호 홈런이 터졌다.
박경수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6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팀이 7-3으로 앞선 7회초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두산 3번째 투수 진야곱의 2구째 133km 슬라이더를 공략, 좌측 담장을 넘는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박경수는 첫 타석 좌익선상 2루타에 이어 홈런까지 때려내며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바깥쪽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비거리 120m짜리 대형 아치를 그린 것. kt는 박경수의 홈런에 힘입어 7회말 현재 두산에 9-4로 앞서 있다. 올 시즌 22호 아치.
[kt 위즈 박경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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