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학생체 김진성 기자] "감독으로서 뿌듯하다."
SK가 25일 홈 경기서 전자랜드의 개막 5연승을 저지했다. 전자랜드 국내선수들의 외곽 득점을 철저히 팀 디펜스로 봉쇄했다. 안드레 스미스에게 29점을 내줬으나 전자랜드의 공격밸런스를 완벽하게 무너뜨렸다. 국내선수들의 적극적 득점가세도 돋보였다.
문경은 감독은 "연패를 하지 않은 게 기쁘다. 전자랜드의 5연승을 저지하면서 자신감을 좀 더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현석 권용웅 최원혁이 상대 외곽을 잘 묶고 안정된 경기를 했다. 제공권 이점을 활용하기 위해 빅맨들이 잘 달려줘야 하는데, 오늘은 속공이 꽤 나왔다. 높이의 이점을 잘 활용했다"라고 웃었다.
이어 문 감독은 "최원혁 이현석이 여름에 하루도 쉬지 않고 많은 연습을 했다. 감독으로서 뿌듯하다. 공격에서 3점슛을 넣어준 것보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감독으로서 칭찬을 해주고 싶다. 수비와 리바운드 참여는 의지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김민수도 사이먼이 골밑에서 스미스와 매치업 되면서 중심을 잃었을 때 리바운드에 가세해야 한다. 오늘은 아주 잘 해줬다"라고 뿌듯해했다.
[문경은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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