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학생체 김진성 기자] "아직 젊다. 배우는 단계다."
SK 박승리는 25일 전자랜드전서도 높은 공헌을 선보였다. 16점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곁들였다. 팔이 길어 수비와 리바운드에 유리한 부분이 있다. 승부욕도 남달라 수비부터 최선을 다하는 게 장점이다. 이날 전자랜드의 외곽 공격 역시 박승리가 고비마다 흐름을 차단하는 수비로 팀에 크게 공헌했다.
박승리는 "수비는 지난 2년간 기본적으로 해온 것이다. 무조건 잘해야 한다. 난 아직 젊다. 배우는 단계다. 농구를 하면 할 수록 실력이 좋아지고 있다. 감독님이 속공에서 득점으로 처리하라고 한다. 좋은 수비를 바탕으로 미스매치, 포스트 업 컷인 모두 가능하다 기회만 주어지면 할 수 있다"라고 했다.
그런 박승리에게 문경은 감독은 사실은 슈팅 센스가 있고 수비력은 좀 더 보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박승리는 "4~50살까지 계속 농구를 한다고 해도 코트에선 계속 배워야 한다. 수비도 계속 배우는 자세로 임하겠다"라고 답했다.
[박승리.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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