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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이메테이션 게임’의 모튼 틸덤 감독이 추리소설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아가사 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의 연출을 맡는다.
25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는 20세기 폭스가 모튼 틸덤 감독에게 메가폰을 맡길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는 크리스티의 전작품 중에서 스릴과 서스펜스가 가장 뛰어나다고 인정받는 걸작이다. 인디언 섬에 초대받은 8명의 손님과 그곳에 있는 하인부부. 모두들 떳떳치 못한 그들이 한명씩 죽을때마다 식탁위의 '열 명의 인디언 소년' 인형이 하나씩 사라진다. 10명은 모두 죽는다. 인디언 섬에는 10명 외엔 아무도 없다. 과연 범인은 누구인가.
20세기 폭스는 아가사 크리스티의 매력에 푹 빠졌다. 또 다른 걸작추리소설 ‘오리엔트 특급살인’도 케네스 브래너 감독에게 맡긴 상태다.
모튼 틸덤 감독은 현재 크리스 프랫과 제니퍼 로렌스 주연의 SF ‘패신저스’의 프리 프로덕션을 진행 중이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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