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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장하나(BC카드)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장하나는 26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 6812야드)에서 열린 2015 KLPGA 투어 YTN-볼빅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 최종 3라운드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00타의 장하나는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KLPGA 2승, 통산 8승째.
장하나는 전반 2,3번홀 보기로 출발이 좋지 않았다. 그러나 4,5번홀 버디로 흐름을 바꿨다. 7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 전반 1타를 줄였다. 후반 13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한 장하나는 이후 타수를 지켜 우승을 확정했다. 1라운드부터 한 차례도 선두를 빼앗기지 않았다.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하민송, 조정민, 김민선이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KDB대우증권서 우승했던 박성현은 박지영, 박결과 함께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최은우, 서연정, 정혜진, 최운정이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8위를 차지했다.
[장하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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