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하하 유재석, '비긴 어게인' 더빙 주연 발탁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하하와 유재석이 영화 '비긴 어게인'의 더빙 주연으로 발탁됐다.

26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이 추석 특선영화 '비긴 어게인'의 주연 자리를 놓고 오디션에 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하하와 유재석은 '비긴 어게인'의 두 남자 주인공 댄 역과 데이브 역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다. 목소리 톤이나 연기력이 의외의 극찬을 받으며 기대를 모았다.

결국 오디션 결과에서 하하는 댄 역에, 유재석은 데이브 역에 각각 발탁됐다. 또 뛰어난 연기력을 자랑하던 정준하는 스티브와 트러블검 1인 2역을 맡았고, 박명수는 이익에 따라서만 움직이는 냉정한 CEO 사울 역에 각각 발탁됐다.

더빙 오디션에서 의외의 발연기로 큰 웃음을 선사했던 광희는 뚜렷한 역할이 정해지지 않아 다시 한 번 큰 재미를 안겼다.

[사진 = MBC '무한도전'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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