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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LA 다저스가 콜로라도에게 3연전 싹쓸이를 당했다.
LA 다저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5-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다저스는 콜로라도와의 3연전에서 스윕패를 당하며 시즌 성적 87승 68패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유지. 콜로라도는 3연승에도 불구하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시즌 성적 66승 90패.
2회 들어 양 팀이 1점씩 뽑은 가운데 다저스가 3회 앞서 나갔다. 스캇 반슬라이크의 적시타와 A.J. 엘리스, 알렉스의 연속 내야 땅볼로 3점을 얻었다.
하지만 다저스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3회말 1실점 한 뒤 4회말 놀란 아레나도에게 3점포를 맞으며 4실점, 4-6으로 역전 당했다. 이어 6회와 8회 3점씩 내주며 완패를 면하지 못했다.
다저스 선발로 나선 알렉스 우드는 5⅓이닝 11피안타 1탈삼진 2볼넷 8실점하며 시즌 12패(11승)째를 안았다. 타자들은 14안타를 때렸지만 주자를 5명 밖에 불러 들이지 못하는 등 적시타 부재에 시달렸다.
[알렉스 우드.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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