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4회까지 6개 홈런을 터뜨렸다.
이재원(SK 와이번스)은 2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4회 세 번째 타석에서 좌월 투런홈런을 날렸다.
SK는 2회 김성현에 이어 3회 정의윤, 앤드류 브라운, 박정권 홈런으로 4회초까지 6-0으로 앞섰다.
끝이 아니었다. 4회말 무사 1루에서 들어선 이명기가 오재영의 129km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3호 홈런.
이재원까지 가세했다. 이재원은 바뀐 투수 문성현의 144km짜리 패스트볼을 때려 왼쪽 폴대를 맞히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6호 홈런. SK로서는 6개째 홈런.
SK는 홈런쇼를 펼치며 4회말 현재 10-0으로 크게 앞서 있다.
[SK 이재원.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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