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NC가 '토종 에이스' 이재학의 쾌투를 앞세워 갈 길 바쁜 한화를 제압했다.
NC 다이노스는 2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펼쳐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6차전에서 6-0으로 승리했다.
NC는 마침내 80승(56패 2무) 고지를 밟았다. 1위 삼성과는 3.5경기차. 한화는 연승 행진이 끊기며 65승 74패를 기록했다. 양팀 간 최종전에서 웃은 팀은 NC였다. 올해 NC는 한화전에서 11승 5패로 우위를 점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7이닝 2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으로 쾌투한 이재학이 수훈 선수였다. 이재학은 이날 승리를 챙기며 시즌 10승째를 기록,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했다.
2회말 이호준의 우월 솔로포로 1점을 선취한 NC는 3회말 무사 1,3루 찬스에서 터진 박민우의 중전 적시타와 2사 만루 찬스에서 나온 나성범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3-0으로 달아났다. 4회말에는 김태군의 좌중간 적시 2루타와 박민우의 좌월 적시 2루타로 5-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이재학은 6회초 한상훈에게 좌전 안타를 맞기 전까지 5이닝 노히트 피칭으로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선사했다. NC는 이재학에 이어 최금강과 이혜천이 1이닝씩 이어 던지며 영봉승을 합작했다.
[이재학.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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