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동부가 3연패에서 탈출했다.
원주 동부 프로미는 2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1라운드 원정경기서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에 68-60으로 승리했다. 3연패에서 벗어난 동부는 3승4패가 됐다. 전자랜드는 개막 4연승 후 시즌 첫 연패를 당했다. 4승2패.
허웅과 로드 벤슨이 날았다. 김주성과 윤호영이 부상으로 뛸 수 없는 상황. 스몰라인업을 가동하면서 허웅이 맹활약했고, 벤슨이 뒷받침했다. 벤슨과 허웅은 전반전에만 26점을 합작했다. 전자랜드는 주득점원 안드레 스미스가 부진하면서 흔들렸다.
동부는 허웅과 벤슨을 앞세워 후반전에도 주도권을 유지했다. 허웅은 4쿼터에만 10점을 올렸다. 두경민도 4쿼터에만 8점을 올렸다. 결국 허웅이 30점, 벤슨이 18점 21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전자랜드는 김지완과 뱅그라를 앞세워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뱅그라가 14점, 김지완과 정병국이 12점으로 분전했다.
잠실학생체육관에선 안양 KGC인삼공사가 서울 SK 나이츠에 76-62로 이겼다. KGC는 개막 4연패 이후 시즌 첫 연승을 거뒀다. 2승4패. SK는 3승4패가 됐다. KGC는 4쿼터에만 9점을 올린 마리오 리틀이 15점, 김윤태가 13점으로 맹활약했다. SK는 김민수가 19점으로 분전했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허웅.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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