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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추신수가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추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추신수는 연속안타를 6경기로 늘렸다. 시즌 타율은 .275를 유지했다.
9월 들어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추신수는 이날 상대 선발로 저스틴 벌랜더와 만났다. 첫 세 타석은 범타였다. 1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나선 첫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3회말 2사 주자없는 가운데 등장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86마일짜리 슬라이더에 헛스윙하며 삼진.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1루수 땅볼 아웃.
이후 두 타석은 달랐다. 7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 블레인 하디를 상대로 좌전안타를 날린 추신수는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한편, 텍사스는 4-7로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시즌 성적 84승 72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
[추신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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