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김진성 기자] "아직 희망이 있다."
한화는 29일 대전 삼성전 직전까지 65승74패로 7위를 달리고 있다. 5위 SK에는 2경기 뒤진 상황. 한화가 이날 경기 포함 5경기를 남긴 걸 감안하면 5위 도약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봐야 한다. 오히려 8위 KIA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 단 1리 앞선 상황.
김성근 감독은 29일 경기를 앞두고 "5경기서 최선을 다해봐야 한다. 아직 우리도 그렇고 KIA, 롯데도 희망이 있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 김 감독은 마지막까지 승부를 걸기 위해 투수 김용주와 내야수 하주석을 이날 1군에 등록했고, 조정원과 채기영을 임의탈퇴 처리했다. 더구나 김용주는 이날 선발 등판한다. 김 감독은 "삼성이 처음보는 투수이니 헷갈릴 수는 있다"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5위를 하지 못하면 6위나 7위나 8위는 별 다른 차이가 없다. 남은 5경기서 다 이긴다는 마음으로 해야 한다. 힘이 달리는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김성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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