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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가 연장 12회 접전 끝 패배를 안았다.
LA 다저스는 2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경기서 연장 12회 접전 끝 2-3으로 졌다. 4연패를 당한 LA 다저스는 87승69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우승 매직넘버는 여전히 1. 샌프란시스코는 3연승을 거뒀다. 82승74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지켰다.
선취점은 샌프란시스코가 뽑았다. 2회말 1사 후 브랜든 크로포드가 좌전안타를 쳤다. 말론 버드가 유격수 땅볼로 출루했다. 그 사이 크로포드가 2루에서 아웃됐다. 켈비 톰린슨의 좌중간 안타로 2사 1,2루 찬스. 후속 트레버 브라운이 선제 2타점 중월 2루타를 날렸다.
LA 다저스는 3회초 2사 후 칼 크로포드의 중전안타와 2루 도루, 코리 시거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9회초에는 시거가 선두타자로 등장, 중전안타를 때렸다. 아드레안 곤잘레스의 우전안타, 저스틴 터너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찬스. 안드레 이디어의 2루수 땅볼로 동점을 만들었다.
샌프란시스코는 12회말 경기를 끝냈다. 선두타자 버드와 톰린슨이 연이어 안타를 쳤다. 톰린슨이 브라운 타석에서 2루 무관심 도루에 성공, 무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브라운이 3루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알레한드로 데아자가 끝내기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3루주자 버드가 홈을 밟으면서 경기가 끝났다.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제이크 피비는 7이닝 3피안타 4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조쉬 오시치, 산티아고 카시야, 하비에르 로페스, 세르지오 로모, 헌터 스트릭랜드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스트릭랜드가 구원승을 거뒀다. 타선에선 2안타 2타점의 브라운이 가장 돋보였다.
LA 다저스 선발투수 잭 그레인키는 7이닝 4피안타 7탈삼진 3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크리스 해처, 후안 니카시오, 루이스 아빌란, 페드로 바에즈, J.P. 하웰, 이미 가르시아, 애덤 리베라토어가 이어 던졌다. 가르시아가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은 시거와 이디어가 2안타를 날렸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LA 다저스 선수들.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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