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조영훈, 두산 무너뜨리는 스리런포 '시즌 8호'

[마이데일리 = 잠실 지승훈 인턴기자] NC 조영훈이 홈런을 쳤다.

조영훈(NC 다이노스)은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3회초 NC의 타선이 폭발했다. 나성범이 무사 1, 2루 상황에서 우중간 안타를 쳐 2루주자 박민우가 홈을 밟아 1점을 보태기 시작했다.

이어 무사 1, 3루 상황에서 등장한 조영훈은 투수 이현호의 구속 128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포로 3점을 보탰다. 비거리 115m다. 시즌 8호.

한편 조영훈의 홈런으로 NC는 3회말 현재 두산에 7-0으로 리드 중이다.

[NC 다이노스 조영훈. 사진 = 마이데일리 DB]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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