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영화 '사도'(감독 이준익)가 개봉 16일만에 500만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사도'는 지난 30일 하루 전국 777개 스크린에서 17만 5,624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496만 6,012명이다.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던 '사도'는 1일 500만 관객을 넘어설 전망이다. 하루 최소 10만 이상의 관객 동원력을 보이고 있는 추세를 감안하면 불과 3만 4,000여명이 남은 상황에서 어렵지 않게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송강호)와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유아인), 역사에 기록된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그린 영화로, 송강호와 유아인의 강렬한 연기와 함께 이준익 감독의 깊이 있는 연출력 등으로 호평 받고 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전국 596개 스크린에서 13만 3,382명의 관객을 동원한 '탐정:더 비기닝'이 차지했고, 이어 전국 445개 스크린에서 10만 5,284명의 관객을 모은 '인턴'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 '사도' 포스터. 사진 = 쇼박스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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