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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유럽 챔피언스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맨유는 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올드 트래포드에서 벌어진 2015-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2차전서 볼프스부르크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올 시는 UCL 첫 승을 거뒀다.
선제골은 원정팀 볼프스부르크가 넣었다. 전반 4분 크루제의 패스를 칼라지우리가 슈팅으로 연결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일격을 당한 맨유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그리고 전반 33분 마타의 페널티킥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분위기를 탄 맨유는 후반 7분 역전에 성공했다. 교체로 들어온 영의 크로스를 마타가 흘려줬고 이를 스몰링이 차 넣었다.
역전을 허용한 볼프스부르크는 다시 공격에 나섰다. 하지만 맨유의 두터운 수비에 번번이 가로막혔다. 결국 경기는 맨유의 짜릿한 2-1 역전승으로 끝이 났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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