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실 "임신 중 맥주 마셔, 아이가 공부 못할 때 죄책감"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오영실이 임신 중 맥주를 마셨다고 털어놨다.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구원의 밥상' 녹화에는 전(前) 대통령 주치의 허갑범 연세대 의대 명예 교수가 출연해 당뇨의 위험성에 대해 얘기했다.

녹화 당시 허 교수는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은 어머니의 뱃속에서 시작한다"고 말했고, 놀란 오영실은 "임신 중 당기는 것을 먹었다. 식후에 아이스크림 한 통을 다 먹고, 속이 더부룩해서 맥주를 마셨다"고 고백했다.

이어 오영실은 "출산 후 아이가 공부를 못하면 그 때문이 아닌지 죄책감에 시달린다"고 덧붙였다.

'구원의 밥상'은 1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오영실. 사진 = 채널A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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