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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아구에로가 결승골을 터트린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묀헨 글라드바흐 원정에서 역전승했다.
맨시티는 1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글라드바흐와의 2015-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조별리그 2차전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맨시티는 올 시즌 UCL 첫 승을 기록했다.
초반 찬스는 글라드바흐가 잡았다. 전반 18분 오타멘티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라파엘의 슈팅이 하트 골키퍼에 막히며 무산됐다.
득점 없이 전반전이 끝난 가운데 후반 9분 0의 균형이 깨졌다. 글라드바흐가 스틴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맨시티의 저력은 후반 막판에 빛났다. 후반 19분 오타멘티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데 이어 후반 44분 아구에로가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차 넣으며 경기를 뒤집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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