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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심은진이 영화 '우주의 크리스마스'에 출연한다.
'우주의 크리스마스'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4K(약 800만 화소의 초고화질 화면) 네이티브 극영화로 제작되는 영화로, 삶에 지친 한 여성(김지수)이 골동품 가게를 카페로 변신시키며 겪는 기묘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다. 과거의 선택을 바꾸고 싶어 하는 상상을 자극하는 판타지 멜로물로 그려질 예정이다.
극 중 심은진은 삶에 지친 여성인 여자주인공 우주(김지수)의 절친인 도연 역을 맡는다. 우주의 연락을 받고 3시간 거리를 단숨에 달려오는 의리 넘치는 친구이자 털털하고 화끈한 성격의 소유자로 등장할 예정이다. 평소 심은진의 의리녀다운 면모와 남다른 패션센스까지도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
'우주의 크리스마스'는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의 제작사 뿌리깊은 나무가 제작을 맡고,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2003), '라이어'(2004) 등을 연출한 김경형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배우 심은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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