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엑소 출신의 타오가 중국 추석특집쇼에서 립싱크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중국 매체가 보도했다.
타오(22)가 지난 달 27일 중국 후난위성으로 방영된 '2015 중추절 연회'에 초대가수로 출연한 가운데 립싱크를 했다는 팬들의 원성이 터져나오고 있다고 치루만보(齊魯晩報) 등 현지 매체가 지난 28일 보도했다.
타오는 이날 연회에서 'M.O.M'이란 노래로 관객들을 열광시켰지만 연회가 끝난 후에는 네티즌들로부터 "입만을 움직인 립싱크였다"는 원성이 타오를 향해 터져나왔으며 "엑소에 있을 때도 중국에서 가진 몇 차례 무대에서 립싱크를 했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중국 현지 매체는 타오에 대해 이러한 팬들의 목소리가 있는 것과 관련, "타오가 지난 2012년 데뷔 후부터 지능적인 이미지로 인터넷에서 안티팬이 적지 않았다"고 전하면서 "우이판과 루한이 계약을 해지했을 때도 커뮤니티를 통해 두 사람이 배신했다고 나무랐지만 올 4월에 부친을 통해 자신도 계약을 해지했다. 얼굴이 빨개질 일이었다"며 타오가 팀을 떠난 것이 그에 대한 좋은 감정을 소극적으로 바꿔놓은 면도 있다는 목소리를 소개하기도 했다.
현지 매체는 "타오가 엑소 시절에 주로 랩과 춤 담당이었다. 현재 립싱크를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는 일이다"는 목소리가 있다고 전하면서도 "노래를 잘 부르지 않으면 어느 곳에 가든지 음악을 정말 사랑한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라는 한 팬의 목소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중국 추석 연휴를 맞아 현지 후난위성 '2015 중추절 연회'에는 홍콩의 고거기, 보이밴드 티에프보이즈, 여가수 류옌, 여가수 양위잉 등이 함께 출연했으며 타오를 비롯한 10여 명의 가수들에 중국 팬들이 크게 열광했다고 전했다.
[타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