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되어 빛나리' 서윤아 "시청자들께 욕 많이 먹는 게 목표"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배우 서윤아가 '별이 되어 빛나리'에서 악역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서윤아는 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KBS 2TV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극본 유은하 조소영 연출 권계홍) 제작발표회에서 "서모란은 자신의 욕망을 위해 굉장히 노력하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친구다"라고 말했다.

서윤아는 "극중 아빠(서동필/임호)를 닮아서 나쁜 짓을 많이 할 것 같다"며 "제 목표는 욕을 많이 먹어서 시청자 분들이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는 거다. 원래 성격은 그렇게 나쁘지 않으니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흘러 들어온 조봉희(고원희)가 거친 삶을 헤쳐 나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지난 8월 31일 첫 방송 시작 후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에 방송되고 있다.

[배우 서윤아.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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